애플이 아이폰15에 USB-C 포트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시 라이트닝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는 에어팟이 어떻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애플이 올해는 에어팟 프로 모델에만 USB-C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대신 에어팟 표준 모델과 에어팟 맥스는 2024년부터 USB-C 포트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새 에어팟 프로는 USB-C 충전 케이스 외에 다른 하드웨어 변경사항이 없이 소프트웨어 중심 기반의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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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에어팟 모델 중 에어팟 프로가 USB-C 지원이 가장 먼저 이뤄지고, 에어팟 일반 모델과 에어팟 맥스가 이를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마커 거먼은 애플이 에어팟에 체온 감지, 청력 테스트 기능 등 건강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들은 에어팟 전체 라인업이 USB-C로 전환된 이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