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최고급 모델, 울트라 아닌 프로 맥스"

블룸버그 보도 "애플, 기존 명칭 그대로 유지"

홈&모바일입력 :2023/09/09 07:06    수정: 2023/09/09 08:38

올해 애플이 출시할 최고급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15 울트라가 아닌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최고급 아이폰 모델에 ‘프로 맥스’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왼쪽)와 아이폰15 프로 랜더링. (사진=폰아레나)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몇 년간의 일반적인 패턴을 유지하며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등 4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표준 모델은 작년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와 같이 측면에 알루미늄 소재, 뒷면 유리가 특징이다. 한편, 고급형 아이폰 2종은 측면 소재를 스테인레스 스틸에서 티타늄으로 바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애플이 애플워치에 울트라 모델을 도입한 이후 애플이 ‘울트라’ 모델을 아이폰에 적용하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망이 맞는다면, ‘프로 맥스’ 브랜드는 적어도 1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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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최고급 아이폰 모델에 울트라 브랜딩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에 더 큰 6.9인치 화면을 갖춘 아이폰16 울트라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곧 있으면 출시되는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아이폰14 프로에 적용된 3배 광학 줌이 아닌 최대 6배 광학 줌을 갖춘 망원 렌즈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 티타늄 프레임, 사용자 정의 가능한 액션 버튼, 더 빠른 A17 바이오닉 칩, 더 얇은 베젤, 와이파이 6E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가격은 전작보다 100달러 비싼 1천199달러부터 시작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