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요소는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5 시리즈 전반에 걸친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이번 행사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5의 카메라가 "잠재적 구매자의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추적인 요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이전 보고서에서는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모두 소니가 공급하는 스택형 카메라 센서가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센서가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카메라 센서가 포착할 수 있는 가장 밝은 빛과 어두운 빛의 범위인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가 향상돼 화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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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광학 줌 기능을 향상시키는 잠망경 망원 렌즈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이 렌즈는 아이폰14 프로에 탑재된 3배 줌이 아닌 최대 5~6배 광학 줌을 지원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그 밖에도 아이폰15 4개 모델 모두 USB-C 포트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되며,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더 가벼운 티타늄 프레임, 새로운 액션 버튼, A17 바이오닉 칩, 와이파이 6E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