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파밀리데이터(대표 임일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며, 클라우드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선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오케스트로의 SDDC IaaS 플랫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파밀리데이터는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FaMiliCare’와 블록체인 기술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이어 2단계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 AI와 빅데이터 분석과 리포팅 등의 서비스를 내재화한 국산 클라우드 헬스케어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는데 힘을 모은다.
파밀리데이터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IoT 기술을 기반으로 B2B 의료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다. 파밀리데이터의 헬스케어 플랫폼 ‘FaMiliCare’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공급하고 생체정보를 수집·분석해 노동자의 근무·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가 있으며 향후 서비스를 모바일, Io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장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기업가치 6300억 원으로 평가받으며 유니콘기업(설립 10년 이하 기업가치 1조)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창업 5년 만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재 350명을 육성한 오케스트로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아키텍처 설계, 환경 구축 및 운영관리까지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케스트로는 고객사에서 시행한 외산 제품과의 벤치마크테스트(BMT)를 통해 성능 및 기능에서 외산 제품보다 우수함을 증명하며 성장했다. 주요 고객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민연금, 하나금융, KB금융, 삼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