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했으며, ▲신용케어 ▲대출 관리 ▲연금진단 등 확대된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도 추가했다.
신용케어와 대출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대출 상품 이용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고객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외부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도 있으며,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사별 대출 정보를 통해 대출 만기, 상환 일정 등을 점검할 수 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연금진단’ 서비스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정보와 결합해 연금자산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이후 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하나 합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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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하나 합은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부문에서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