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OBA 게임 도타2에서 초보자를 괴롭히기 위해 생성된 어뷰징 계정 9만 개를 삭제했다고 유럽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밸브는 숙련된 이용자가 경험치를 모으거나 낮은 레벨의 이용자를 괴롭히기 위해 만든 어뷰징 계정 9만 개를 삭제했다.
밸브는 "주계정을 통해 어뷰징 계정을 추적했다. 앞으로 어뷰징 계정과 관련 있는 주계정을 발견하면 일시적인 행동점수 조정부터 영구 접속 금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타2는 평등한 필드에서 플레이할 때 가장 즐거운 게임이다"라며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에서 어뷰징이 의심되는 이용자는 도타2의 게임 내 신고 기능을 사용해 신고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밸브가 처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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