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30대 직원들이 신뢰와 공감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서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는 '참신한 토크콘서트' 자리서 진옥동 회장은20~30대 젊은 직원들이 가져야 할 인재상에 대한 질문에 “성장의 시대를 거쳐 성숙의 시대로 가는 현재의 신한금융에는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의식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며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회장은 정도 경영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직원의 질문에 “정도 경영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며 “실적을 내기 위해 초조해 하지 않고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면 비록 속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정도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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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 기념행사에는 오프닝 영상, 국민의례, 창립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던 기존 형식을 탈피하고, 회장과 임직원 간 격의없는 소통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창립 기념행사를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하며 비용을 절감해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