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전라북도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22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지자체 시범사업'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확산과 민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주도하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를 비롯해 경남, 전남, 광주, 세종, 제주 등 6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했고, 각 지자체 특성과 여건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정보시스템 운영의 효율성과 보안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전라북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개별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을 분석하고, 이중 313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설계 작업 및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전환 대상 시스템의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등 현황 조사 및 분석 ▲총 313개 전환 대상 시스템 확정 및 클라우드 아키텍처 상세 설계 ▲WEB·WAS·DB 등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구축한 클라우드의 시범운영 및 안정화 지원 등을 총괄, 전북도 산하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6개 광역자치단체가 총 864개의 공공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했는데, 이노그리드는 이 중 36%에 달하는 물량을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이노그리드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리딩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력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완수함으로써 이노그리드는 약 64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단기간에 규모가 큰 사업을 완료하면서 회사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가 행정·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힘쓰고 있는 만큼 향후 진행되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PaaS 제품인 ‘SE클라우드잇’ 도입과 CMP 제품인 ‘탭클라우드잇’을 통한 관제 등 자사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도 특성과 여건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며 타 지자체에서 참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 구축 표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에 발맞춰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CMP, IaaS, PaaS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27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는데 올해는 관세청, 경남교육청, 대기업, 제2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 8월 기준 약 460억 이상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기술성과 사업성을 모두 다 잡은 이노그리드는 하반기에도 추가 계약이 예정된 만큼 올해 목표 매출액인 380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