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찾아가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운영, 순환경제 실현 디딤돌 역할에 나섰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3)’에 수도권매립지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운영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은 국내‧외 15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하는 순환경제 전문전시회이다.
환경공단은 참가한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관련 4개 업체에 부스 운영과 판매지원금 총 400만원을 후원하고 새활용 무료 체험행사,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선보인다.
입점업체는 ▲나로드니(자투리 가죽 이용 새활용제품 제작) ▲마리에뜨(미혼모 자립 지원 브랜드) ▲러블리페이퍼(폐지로 가방, 캔버스 등 제작) ▲플래닛어스(제로웨이스트 상품판매) 등 인천소재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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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가죽으로 키링 만들기, 폐아이스겔을 활용한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등 참여 업체 특성에 맞는 체험행사를 구성해 참관객에게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참된 의미를 전달한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상품의 생산·유통 촉진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