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적용 된 AIoT 콘서트 시스템 ‘리마 2023’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LLM이 적용된 ‘리마 2023’은 기존 모델 대비 더 작아진 보드 구성과 생성형AI를 통한 확장성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결, 악기 제어 및 창작, 그리고 음악 교육 정보 제공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이모션웨이브는 지난 6월 9일 ‘리마 2023’ 공개 사전 행사로 파주 소재 문산수억고에 시스템을 공급, 수억고 관현악단 학생들과 함께 협연 및 환경콘서트를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협연에 참여한 문산수억고 학생들은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까지 진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탄생한 음악을 인공지능 악기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놀랍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모션웨이브는 문산수억고와 MOU를 체결하고 추후 공교육 기관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 인공지능 음악실 구축 등 인공지능 기반 음악 교육 및 창작 컨텐츠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소성수 이모션웨이브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이 적용된 세계 최초 AIoT 콘서트 및 합주 시스템을 공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