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 공업이익이 7%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통계국은 “7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6.7%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공업기업 총이익은 5561억 위안(약 101조1천490억원)을 기록했다.
공업이익은 연간 매출액 2천만 위안(약 35억원) 이상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수익성 지표다.
중국의 공업이익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1~7월 누계 공업기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 감소한 3조9천439억8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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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계국 관계자는 “원자재 비용 압력이 완화됐다”며 “상품 가격이 낮아져 산업 기업의 단위 비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기준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21.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최근 브릭스 정상회의 행사에서 “중국 경제는 여전히 강한 회복력과 엄청난 잠재력, 큰 활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