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기업이 힘 합쳐 혁신SW 개발···'K 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 열려

25일 판교서 30개 프로젝트 발표...경기대·성균관대·인하대 등 수도권 대학생과 기업들 참여

컴퓨팅입력 :2023/08/27 11:55

경인권(경기대, 성균관대, 인하대) 대학 재학생 약 200명이 기업 제품을 이론 교육뿐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인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K-SoftVation Showcase)'가 25일 판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산업공단 이상훈 이사장과 성균관대학교 최재영 교수, 신재식 교수, 오비고 이승호 전무 등이 참석했다.

 195명의 경인권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초교육(280시간), 심화교육(360시간)을 마치고 본인이 원하는 기업과 기업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2개월간 실시, 참여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괄책임자인 성균관대 김광수 교수는 "K-Softvation Showcase 행사는 대학생과 기업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며, 기업 기술을 공유하고 대학생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학생과 기업이 힘을 합쳐 혁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K-SoftVation Showcase)' 행사가 25일 판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30개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이 프로젝트들은 대학생과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소프트웨어들이 선보였다. 김광수 교수는 "SW교육은 이론 교육만이 아니라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보는 경험 교육으로 발전해야 창의적인 교육 환경이 제공된다"면서 "이번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 같은 협업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상능력을 발휘하는 장이 되는 한편 기업에는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는 등 대학생과 기업이 서로의 역량을 모아 혁신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한 'SW전문인재양성사업' 정부 인력양성 과제중 하나로 마련됐다. 기업의 수요 맞춤형 SW인력을 양성하는 이 과제의 정식명칭은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이며 총괄책임은 성균관대학교 김광수 교수가 맡고 있다. 주관기관은 성균관대 컨소시엄(경기대 산학협력단, 인하대 산학협력단)이고 교육전문기관인 한컴아카데미가 참여하고 있다. 또 SK, MDSTech, 인피니트헬스케어, 레브웨어(Levware), Uplexsoft, 포도소프트, GP모바일, 디자인드AI, 벡터코리아, 이노테이션AI, 아이티엠티, 오즈레이, 이안에스아이에스티, 제이오토메이션, 큰비전, 행복한다람쥐단 등 16개 IT기업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