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엑스, 렌탈 판매자 솔루션 '렌탈나우' 선봬

렌탈 상품 판매·운영 지원

홈&모바일입력 :2023/08/21 09:53

가전 렌탈기업 모스트엑스가 판매자 대상 렌탈 솔루션 '렌탈 나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모스트엑스는 2005년 모두렌탈로 렌탈 사업을 시작해 렌탈 사업 파트너 수백여 곳과 자체 플랫폼 회원 약 22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직영 콜센터 등 렌탈 전문 상담원을 운영하며 렌탈 사업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모스트엑스는 공유 경제 확산으로 일반 기업부터 개인 쇼핑몰 판매자에 이르기까지 렌탈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에 주목했다. 시장 진출과 운영을 지원해 주는 렌탈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자 대상 렌탈 솔루션 '렌탈 나우' (사진=모스트엑스)

렌탈 나우는 렌탈 사업 경험이나 기술이 없어도 손쉽게 상품·서비스를 렌탈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가 렌탈 나우에서 파트너 신청을 하면, 협의 후 판매자 쇼핑몰에 솔루션을 배치해 준다.

기존 쇼핑몰 결제하기 버튼 형태로 솔루션을 바로 적용해 고객 혼선을 주지 않으면서도 렌탈 계약 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 카페24, 고도몰, 메이크샵, 아임웹 등 쇼핑몰 솔루션에 적용 가능하다.

렌탈 계약 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발송하고, AS만 책임지면 된다. 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계약 사항과 납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카드도 변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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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엑스는 지난 4월 해당 솔루션을 네이버 쇼핑 내 '삼성전자 공식 렌탈 스토어'에 적용했다. 삼성전자 외에도 국내 브랜드몰·쇼핑몰 솔루션들과 제휴 논의 중이라고 모스트엑스 측은 설명했다.

모스트엑스 관계자는 "렌탈 시장이 20조원 수준으로 성장하자 커머스 시장에서 렌탈 방식을 도입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탄탄한 렌탈 사업 노하우와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렌탈 시장이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 정착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