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1일 정책실장 등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공석이던 중소기업정책실장에는 이대희 소상공인정책실장을 전보했고, 소상공인정책실장에는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승진 발탁했다.
신임 이대희(53세)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지난해 7월부터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일해왔다.
그동안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의 성과를 보였으며, 현장을 잘 아는 정책 역량을 발휘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신임 원영준(55세)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제어계측공학 학·석사)를 졸업했고,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소상공인정책관으로 재직 시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로컬상권 육성’ 등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장과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등 소상공인 관련 보직을 두루 역임해 소상공인 이해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