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핀란드 게임 개발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비도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2009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앵그리버드를 개발한 바 있다.
세가는 로비오 엔터테인먼트가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사 IP의 모바일게임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지난 4월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를 7억6천800만 달러(약 1조 314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하루키 사토미 세가사미 그룹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은 특히 잠재력이 높다. 이 시장에서 확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세가의 장기 목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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