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3만 달러 내외를 유지하던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2만6천달러 아래까지도 떨어지는 등 급락했다.
가상자산 평균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6.8% 하락한 2만6천 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6월 말부터 2만9천 달러 선 이상을 유지해오다 지난 15일부터 점차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하루 동안 급락이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시세를 3만 달러 수준까지 견인했지만, 당국이 상품 출시 승인 기한을 연기하는 등 부정적 정황이 나타나자 매도세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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