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집콕족↑"…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편성 확대

유통입력 :2023/08/17 10:32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폭염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간편식 등 상품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 8월, 롯데홈쇼핑의 간편식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제습기 등 리빙 상품은 5배 늘었다. 

지난 5일 ‘최유라쇼’에서 판매한 ‘설성목장 한우 함박스테이크’와 ‘도가니탕’은 60분 동안 1만 3천여 개의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무더위로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간편식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홈캉스용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 간편식 등 집콕 상품 편성 확대

이달 20일에는 한국인 최초 미쉐린 가이드 2 스타 임정식 셰프의 ‘정식당’ 스테이크를 판매한다. 임 셰프가 모든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한 상품으로, 지난달 론칭 방송에서 10만 원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2천 세트 이상의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22일에는 유명 셰프인 최현석의 스테이크를,  23일(수)에는 ‘BBQ통닭다리 바베큐’를 판매한다. 홈캉스를 위한 가전 상품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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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초대형 85형 ‘삼성 QLED TV’를 판매한다. 대형 크기임에도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지난 15일에는 60분 동안 판매하여 주문이 몰리며 400여 대가 팔리기도 했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역대급 폭염으로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고객이 늘면서 간편식 등 상품 주문이 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간편식과 생활 편의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