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중기부 식물성 섬유 바이오 인조피혁 개발기관 선정

정부 지원 예산 규모 18억원…수행기간 2027년 7월16일까지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8/16 13:42

합성피혁제조사인 디케이앤디가 중소기업부의 ‘2023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중 하나인 ‘식물성 섬유와 바이오 폴리우레탄 수지 기반의 바이오 함량 60% 이상 의류용 저탄소 바이오 인조피혁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목적은 글로벌 탄소 감축 정책 및 ESG 경영을 필두로 하는 주요 패션 기업들의 친환경 섬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디케이앤디는 바이오 카본 함량 6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식물성 섬유 개발 ▲바이오 매스 섬유 적용 범위 확대 ▲바이오 기반 폴리우레탄 수지 개발 ▲차별화된 인조피혁 제조 공법 개발에 착수한다. 이 과제의 정부 지원 예산 규모는 18억원이며, 수행 기간은 2023년 7월 17일부터 2027년 7월 16일까지 총 4년이다.

디케이앤디 로고

디케이앤디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합성피혁 및 합성수지 제조사 덕성,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협력한다. 덕성은 바이오매스 폴리우레탄 개발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식물성 섬유를 적용한 의류 편물 개발에 참여한다. 디케이앤디는 전체 사업 운영을 주관하면서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의류용 인조 피혁을 개발한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는 “이번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첫 식물성 섬유 기반의 바이오 레더 개발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실용적인 저탄소 기후변화 대응 소재를 개발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차별화된 식물성 섬유 개발 및 섬유업계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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