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플랫폼 테사는 키움증권 이용자 대상 실명거래 계좌 연동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테사는 지난달 12일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 조치 면제 결정을 받은 이후,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1호 수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이용자 유치와 거래 활성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계좌 연동 서비스 도입으로 테사 플랫폼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각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테사 앱 내 ‘자산’ 메뉴에서 본인 명의의 키움증권 계좌를 연결 및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1호 상품이 출시되면 미리 입금된 예치금을 통해 빠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키움증권 이용자는 테사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과정을 거치면 보유 계좌 연결을 통해 바로 계좌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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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는 키움증권의 실명거래 계좌 연동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3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 등 총 3천개의 상품권과 테사에서 직접 제작한 ▲만년필 ▲디퓨저 등을 선물로 마련했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금융당국이 요구한 투자자 보호관련 보완조건을 모두 이행하고 제재조치 면제를 받음에 따라 투자계약증권 1호 상품 출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계좌 연동 서비스를 통해 조각투자 시장의 상품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업체의 지위를 더욱더 확고히 하고 키움증권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향후 STO 시장을 선점해 퍼스트무버로써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