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PC·콘솔 MMORPG 쓰론앤리버티(TL) 지난 5월 국내 테스트 이후 전투 시스템과 초반 성장 경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이해했다"라며 "이에 두 가지 방면에서 중점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홍 CFO는 "크게 보면 두가지 정도가 제일 중점적으로 개선됐는데 첫번째는 다이내믹한 전투를 가능하게 한 것"이라며 "이동하면서 일반 공격을 병행해서 할 수 있는 변경이나, 응답 속도 개선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의 재미를 제고하기 위해 단순 반복 콘텐츠를 많이 줄이고 레벨 성장 속도를 대폭 상향했다"며 "큰 틀에서 지역별·연령별·MMORPG 경쟁 플레이 선호도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부합하려는 여러 고민과 시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 CFO "파트너사인 아마존과의 협업으로 많은 이용자 피드백 이후 개선되고 반영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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