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9일 2023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차기 PC·콘솔 MMORPG 쓰론앤리버티(TL)은 지난 5월 국내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게임을 경험한 고객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게임에 걸맞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였고 TL의 콘텐츠를 빠르게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TL은 최적화된 글로벌 서비스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유저 테스트를 준비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글로벌 권역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원준 CFO는 "TL의 경우 국내 출시는 4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출시는 아마존게임즈와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며 "조만간 유저 CBT를 준비하고 있다. 일정은 아마존게임즈에서 별도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CFO는 "국내 출시를 먼저하는 이유는 지난 5월 국내 CBT 이후 여러 이슈와 관련해 이용자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하는 과정을 마쳤기 때문이다"라며 "이러한 점을 통해 먼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에는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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