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ESG 안전보건환경 전문기업 켐토피아(대표 박상희)는 온열환경에서의 열사병 사고예방을 위한 스마트 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 열사병이 포함돼 1년 내 3명 이상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하거나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은 처벌을 받게 된다.
켐토피아가 출시한 스마트 밴드는 밴드 형태의 생체모니터링 디바이스다. 5개의 생체지표 즉, 혈압, 심박수, 심전도, 피부온도 및 산소포화도를 측정 및 모니터링 하고, 추가적으로 온열환경에서의 체감온도 지표를 제시해 준다.
또 GPS 기반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위험 작업에 투입되는 근로자나 지자체 공공근로에 투입되는 노령자 등의 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전송함으로써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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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환경에서의 관리감독자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는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작업자의 체감온도와 위치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 KOSHA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에서 제시하고 있는 폭염위험단계별 대응을 지원하도록 한다. 이 밖에 심혈관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위험작업 투입에서 배제하는 등 근로자의 보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한 휴대폰 기반 켐토피아의 모바일 TBM 솔루션과 함께 현장에서의 온열환자 예방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해 현장 안전보건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구독형으로 고위험군 및 민감군에 대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