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연구개발(R&D) 협력 파트너 및 차기 잠재 파트너들과 R&D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이노그리드 오픈 R&D 협력 파트너 초청회'라는 이름으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연구계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학계와 연구계 외에 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파트너 행사도 따로 열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2006년 설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반 전문기업이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클라우드 관련 원천 기술을 투자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풀스택 제품을 확보, 제공하고 있다.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을 비롯해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이기종 멀티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CMP 제품 ‘탭클라우드잇’ 등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서버 가상화 제품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고, 특허 등록과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 200건 이상 지식재산권도 확보했다.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에 두 종의 IaaS 제품도 등록했다.
이날 김명진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전반적인 회사 소개와 함께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원천기술에 투자해 온 이노그리는 클라우드 풀 스택(IaaS, PaaS, SaaS, CMP) 서비스와 솔루션을 보유한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70여 고객사를 레퍼런스로 확보했다. 지난 6년간 정부 지원금만 약 150억원 정도되는 다수의 클라우드 분야 R&D 과제를 수주, 기술 강소기업임을 입증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제 및 웹3 전문센터인 'CX스퀘어'를 만들어 오픈, 관심을 모았다. 회사는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교수로 있다 CTO로 들어온 김명진 대표가 2018년 공동 대표에 이어 2019년 1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으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날 김명진 대표는 "CEO를 맡은 지 5년만에 매출이 10배 이상 늘었다"면서 "그동안 해온 것 처럼 앞으로도 공격적인 연구개발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내 토종 클라우드 기업 IPO 1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노그리드는 AI기반 자율 운영 클라우드 데이터 CMP 로드맵 수립 과 실행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