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원천 기술 투자, 클라우드 풀스택 제공"

[7회 디지털미래혁신대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 이노그리드

컴퓨팅입력 :2023/07/28 10:55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해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풀스택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과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2006년 설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반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해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

 디플정 위원장상을 수상한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과,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이기종 멀티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CMP 제품 ‘탭클라우드잇’ 등을 보유했다.

이노그리드는 서버 가상화 제품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으며, 특허 등록,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 현재까지 200건 이상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2종의 IaaS 제품을 등록했다.

수상작인 ‘오픈스택잇(OpenStackit)’은 이노그리드의 10년 이상 축적된 클라우드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가상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관리하는 IaaS 솔루션이다.

이노그리드 오픈스택잇

오픈스택 기반으로 SDC, SDN, SDS 구성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어하고 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오픈스택의 기본 관리 포털인 호라이즌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관리 포털인 오픈스택잇을 탑재하며, 자체 특화 모듈인 ‘이노큘러스(Innoculars)’를 개발 및 적용해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미터링, 빌링,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자원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오픈스택잇은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중이다.

24개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타사에서 모방 불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령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메트릭을 활용한 트리거링 방법 및 그 시스템’과 ‘클라우드 가상 머신 통합 모니터링 장치 및 시스템’ 등은 정확한 모니터링을 통해 클라우드 가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향후 이노그리드는 향후에도 제품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IaaS에 관한 두 가지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과 ‘분산 클라우드 응용 서비스 기술’의 세부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오픈스택잇의 기존 기능 고도화와 신규 모듈 추가를 예고하고 있다.

매출액의 확대 차원에서 국내 기업과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국내 22개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DA)’를 출범시켰다. 글로벌 시장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제안중이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해외 진출을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관련기사

오픈스택잇 대시보드

김명진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부터 솔루션 개발, 데이터센터 구축에 이르는 클라우드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사업을 고도화 및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클라우드 관제·솔루션 시연·WEB3 기술 개발을 돕는 클라우드 전문센터 ‘하이퍼 스퀘어’를 개소했으며, 7월 국내 클라우드 전문 기업 22개 사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민간 협의회 CDA를 출범하기도 했다”며 “신규 해외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