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5 프로 가격이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팀 롱 분석가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바클레이즈는 아시아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출시될 아이폰15 프로 모델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팀 롱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의 가격은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아이폰15 프로의 가격은 전작보다 100달러 오른 1천99달러(약 139만 원),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가격은 1천299달러(약 165만 원)로 지금보다 200달러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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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는 잠망경 기술이 적용된 망원 렌즈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프로 맥스 모델의 가격 인상에 기여할 수 있다. 팀 롱 분석가는 잠망경 렌즈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부품원가(BOM)에 약 50달러를 추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주 초 블룸버그 통신도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전에 여러 소식통도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