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에 더 많은 빛을 포착할 수 있는 적층형 이미지 센서를 갖춘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미디엄 블로그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그는 소니가 애플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100~120% 늘린 덕분에 새로운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CIS) 설계 수율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소니의 안드로이드 파트너사 공급량은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처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4800만 화소급 ProRAW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고품질의 사진을 더 유연하게 편집할 수 있었다. 반면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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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아이폰15 일반 모델의 4800만 화소 카메라가 더 많은 빛을 포착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3중 적층 이미지 센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홍콩 하이통 국제 증권 제프 푸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당시 제프 푸 분석가는 적층형 센서가 수율 문제로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가 생산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보고서는 타 제조사 공급량은 감소했으나 애플이 생산 지연 문제는 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