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보이저엑스, AI 고객 상담 'VOC 스튜디오' 출시

추세 벗어나는 특이점 자동 감지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7/21 10:11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김재홍)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와 AI 기술로 고객 상담 내용을 분석해 주는 'VOC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VOC 스튜디오는 AI가 VOC(고객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시보드화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AI 자동 생성 CX 리포트 ▲커스텀 대시보드 ▲불만·이슈·칭찬 자동 감지 ▲상담 내용 세 줄 요약으로 VOC 분석 및 리포트 작성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킨다.

특히 대시보드의 첫 화면인 'AI 추천 리포트'는 추세를 벗어나는 특이점을 자동으로 감지, 놓치기 쉬운 작은 변화 추이도 시각화된 자료로 정리해 준다. 이외에도 필터링 기능으로 사전 설정한 속성(태그), 불만, 이슈 및 칭찬 등 원하는 상담 내용의 통계, 주요 지표, 요약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톡-보이저엑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담 이슈 관련 대시보드를 간단하게 최적화할 수 있다. 예컨대 불만 문의, VIP 고객 관리, 이번 달 결제 문의 등 원하는 CS 건에 대한 대시보드를 생성한 후 관련 수치와 지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공유' 버튼 클릭 하나만으로 내외부에 공유된다.

현재 출시 기념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채널 유료 이용 기업은 별도의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채널톡 솔루션 내에서 간단한 연동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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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대다수의 CS 및 CX팀에서 VOC를 정리 및 분석하고 리포트를 쓰는 일에 상당히 많은 인적 및 시간 리소스를 들이고 있다"며 "전문성 있는 AI 스타트업과의 협력으로 관련 업무를 간소화시켜 채널톡 고객들이 중요 고객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저엑스 남세동 대표는 "CS 관련 데이터가 많아도 이를 가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VOC 스튜디오가 이 모든 문제를 AI로 해결, 채널톡과 함께 고객 상담 분야를 혁신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