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플랫폼 테사는 노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음달 10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내 노원아트갤러리에서 ‘해외 블루칩 작가’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테사와 노원문화재단은 첫 협업 전시를 개최했다. 테사가 공동 소유한 글로벌 블루칩 미술품 14점을 전시했으며, 작품 가격으로는 약 46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진행됐다.
양측은 ▲소장 미술품 전시 협력 ▲전시 공동 기획과 관련 콘텐츠 제작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개발 ▲전시 대중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연구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가 공동 기획한 해외 블루칩 작가 전시에선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 거장인 페르난도 보테로와 팝 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 뱅크시, 카우스 등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 또한 무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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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테사 대표는 “이번 노원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문화 융성을 위한 다양한 전시 행사와 운영에 대한 정보 교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테사가 가진 미술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으로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