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드는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원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하 HT042)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HT042는 뉴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동물 모델, 인체적용시험 연구 자료를 근거로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능성 원료로 개별 인정 받았다.
뉴메드의 중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HT042의 추가 기능성 연구’ 과제는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추진해 오던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사업’ 1단계 과제에 선정됐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단계별로 정부의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1단계(과제기획)는 40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이를 통과할 경우 향후 5년간(2단계 R&D 지원, 3단계 임상 지원) 최대 총 8억여 원의 연구비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과제 선정은 HT042의 학술적 가치와 기대 효과뿐만 아니라 뉴메드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진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추가 기능성을 획득한다는 목표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성분이나 효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들이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복합 기능성 원료 개발에 나서고 있다.
뉴메드 관계자는 “HT042의 복합 기능성을 연구, 개발해 향후 시장에 진입하는 키 성장 원료 후발 주자와 격차를 벌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메드는 창립 20주년의 해에 ‘백년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EPIC’(탁월〮열정〮진실〮협업)이란 네 가지 핵심가치에 맞는 우수 인재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는 기능성 원료 개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중앙연구소에서 약리 효능평가를 담당할 박사급 연구원과 국내외 사업 확대를 담당할 원료 영업 및 제품 개발자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앙연구소의 약리 효능평가 연구원 채용은 경력 3년 이상의 박사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 약리 효능평가 및 기전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료 영업 및 제품 개발 담당자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영업 관리 및 시장조사와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프로젝트 등을 맡게 된다.
뉴메드는 전체 임직원 수 가운데 중앙연구소 연구 인력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40%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 석박사급 인재는 전체 연구원의 86%로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의 연구 결과로 논문 38편, 특허 47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뉴메드 관계자는 “그동안의 풍부한 연구 성과와 미래 산업의 확장을 위한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천연물 기반의 식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회사로 성장해왔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더 멀리 ‘백년기업’으로서 발돋움을 위해 우수 인재 채용을 진행하게 됐으며, 동종업계(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제조, 유통) 경력자는 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