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스레드’에 다이렉트 메시지(DM)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4일(현지시간) 메타 내부 문서를 인용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분석가 매트 나바라도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문서 일부를 공개하면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이전에 스레드에 DM 기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 결정이 변경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스레드에는 DM 외에 트렌드와 토픽, 개선된 검색 기능도 곧 추가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 스레드 돌풍 끝났나…하루 방문자 20% 감소2023.07.15
- 트위터, 창작자 광고수익 지급…'스레드' 견제하나2023.07.14
- "스레드 인기, 길지 않을 것...반(反) 머스크 반사이익"2023.07.13
- 머스크의 트위터, 스레드 링크 차단했다2023.07.12
IT매체 BGR은 ‘DM 기능 도입은 이용자들이 공개 대화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대화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평했다.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야심 차게 내놓은 '스레드'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1억 명 가입자를 모아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스레드의 하루 방문자 수는 지난 주 토요일(8일)에 비해 20% 감소한 수치를 보여 조정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