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콘솔에 게임 내 음성 채팅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12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앞으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및 엑스박스 원으로 게임을 하면서 음성 채팅을 할 때 이용자는 60초 가량의 클립을 캡처하고, 이를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제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게임 이용자들은 음성으로 폭언, 욕설, 혐오 발언 등 부적절한 언행을 들었을 때 이를 캡처해 즉각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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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된 클립은 이용자가 아닌 어떤 누구도 재생할 수 없다. 음성 녹음을 업도드하는 것도 이용자의 승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데이브 맥카시 엑스박스 부사장은 "안전 혁신의 다음 중요한 단계로 게임 내 채팅을 목표로 삼았다"며 "게임 내 채팅은 플레이어가 친구 네트워크 외부에서 플레이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기회를 갖는 경우가 많다"고 신규 기능을 출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