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이 정부가 선정한 이륜차 배달 업계 안전사고 예방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서울안전 UP 이륜차 배달 사고예방 안전 세미나’에 이륜차 배달 업계 안전사고 예방 우수사례 기업으로 참석해 그간 성과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2023년 서울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별로 안전 사고 예방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건설업, 건물관리업, 이륜차 배달업 등 3개 산업에서 우수 사례를 선발한 결과 배달 업계에서는 배민라이더스쿨이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 남기영 이사가 배민라이더스쿨의 배달 라이더 사고예방 활동과 안전 운전 문화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남기영 이사는 “배민라이더스쿨은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 운행 교육과 건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이론과 실습교육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20년 이상 이륜차 교육 경력이 있는 강사진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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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쿨은 이륜차 운전자 안전운전 의식 함양과 배달서비스 노하우 전수를 위해 재작년 5월 우아한청년들이 개소한 배달 서비스 교육 기관이다. 실제 배달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실외 실습장을 이용해 매주 7회씩 배달 라이더 대상으로 이론,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천400여명 라이더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연간 수강생 8천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남 이사는 “라이더 안전을 위해 시행한 업계 선도적이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라이더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