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ESG 발전,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들을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 거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도서 지역 관광 정보에 대한 접근성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여객선 연평균 이용객은 1천300만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해양 유해생물, 파도, 이안류, 해수면 높이, 방사능, 해수온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안전 정보들을 검색, 지도와 같은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령 여름휴가철 특정 피서지 바닷가에서 조심해야 할 해양생물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 가능해진다.
관련기사
- 네이버페이, 8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2023.07.07
- 네이버, 뉴스 AI 알고리즘 좀 더 쉽게 설명한다2023.07.07
- 이건수 플랫폼 전문 대표가 이끄는 커넥트웨이브..."서비스 고도화”2023.07.07
-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외부몰에서도 사용 가능해졌다2023.07.06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 안전정보 등 바다 관련 콘텐츠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수산 분야에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해양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해양 수산 분야에서도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이용자가 더욱 다양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