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맥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30인치 이상 대형 화면을 탑재한 실리콘 칩 탑재 아이맥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2인치 아이맥은 아직 초기 개발 단계로 빨라도 2024년 말 또는 2025년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이 30인치 이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더 큰 아이맥을 개발 중이라며, 프로 디스플레이 XDR 모니터와 동일한 32인치 크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출시된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6K 해상도에 가격은 4,999달러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인텔 기반 27인치 아이맥, 아이맥 프로를 단종시켰고, 아직 실리콘 칩 탑재한 대형 화면 아이맥은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관련기사
- "OLED 아이패드 프로는 내년, OLED 맥북은 2027년에 나온다”2023.07.09
- "애플 ‘비전 프로’ 사려면 복잡한 과정 거쳐야…韓, 내년 말 이후 출시"2023.07.09
- ‘티타늄+파란색’ 조합 아이폰15 프로, 이런 모습?2023.07.08
- 갤럭시Z 덕분에…폴더블 OLED 급성장2023.07.07
현재 24인치 아이맥 제품이 애플에서 판매 중인 유일한 올인원 컴퓨터다. M1 칩이 탑재된 24인치 아이맥은 2021년 4월에 출시됐으며, 더 빨라진 M3 칩으로 업데이트된 모델이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현재 실리콘 칩은 모두 TSMC의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되고 있지만, M3 칩은 성능 및 전력 효율성 향상을 위해 3나노 공정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