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는 티맥스그룹 출신 박수환 CFO를 전무급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CFO는 198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티맥스소프트에 입사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임원이 돼 티맥스그룹 기획조정실에서 CFO를 역임하며 자금, 재무, 전략기획 등 그룹 경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오케스트로는 설명했다.
박 CFO는 오케스트로의 재무건전성 강화, 중장기 FP&A, IR, M&A 분야 등을 맡아 이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탠다. 오케스트로는 창업 5년이 채 되지 않은 2022년 매출 338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650억원이 목표다. 2018년 2명으로 시작한 임직원은 최근 300명을 넘었다. 2022년 IMM인베스트먼트에서 200억 원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200억원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시리즈B 1300억 투자 유치도 성황리에 마무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