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타운 S1(팁스홀)에서 7일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상금 2000만원)은 ‘워킹맘들의 자녀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화를 계획 중인 ‘해낸다컴퍼니' 강문영 대표가 차지했다.
‘W-스타트업 어워즈’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국내 유일의 여성 (예비)창업자 대회로 올해 2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4팀이 참가해 경쟁률이 32대 1에 달했다. 기술창업 활성화라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교육콘텐츠/ICT기술 분야 433개사, 생활/바이오헬스 분야 413개사 등 기술창업 분야가 846개사(81%)에 달했다.
관련 전문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34팀을 최종 선정했다. 중기부 장관상 6팀(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 기업·신한은행장상 4팀(장려상 2, 특별상 2),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 20팀(입상)이 뽑혔다.
수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도 주어졌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소기업정책실장은 “W-스타트업 어워즈가 단순히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량 있는 여성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