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 5월 선보인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션 랭크쇼’가 생방송과 재방송을 결합한 이색 콘셉트로, 동시간대 주문고객이 3배 이상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패션 랭크쇼’는 한 주 간 인기 있었던 패션 방송을 숏폼 형태로 편집해 TV홈쇼핑 생방송에서 한번에 보여주며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쇼호스트가 전주 진행된 인기 패션 방송을 고객과 함께 리뷰하며 해당 상품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주문건수가 높고, 고객 반응이 좋았던 상품을 10여 개 선정해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판매한다. 최신 인기 패션 아이템을 총망라해 고객에게 소개하고, 이색 콘셉트를 통해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출시 이후 동시간대 주문 고객은 3배, 시청률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은 22배 이상 늘었다.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 팬츠, 블라우스는 ‘패션 랭크쇼’에서 일반 방송 대비 2배 이상의 주문액을 달성했으며, ‘조르쥬 레쉬’ 니트와 ‘LBL’ 재킷은 30분 동안 각각 주문건수 2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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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0일에는 올해 롯데홈쇼핑 상반기 히트상품 1위(주문건수 기준)를 차지한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여름 신상품을 판매한다. 론칭 10년 차에 접어든 장수 브랜드로, 지난해 주문 금액 천억 원 이상을 기록한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이다. 최근 두 달 동안 주문수량 3만 건을 기록한 린넨 가디건, 슬리브리스로 구성된 썸머세트, 론칭 한 달 만에 주문수량 7천 건을 달성한 하프 팬츠를 판매한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해 단독으로 선보인 ‘르블랑 페이우’의 슬리브리스 셔츠, 스커트 등 여름 패션 아이템도 판매할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획일적인 판매 방송 형식에서 벗어나 기존에 없었던 재미있고 이색적인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TV홈쇼핑 방송의 틀을 깬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