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03230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마독세핀정’ 3밀리그램, 6밀리그램 2개 함량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파마의 파마독세핀정은 독세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향정신성 수면제로 기존의 향정신성 약물이 가진 내성 및 부작용 대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독세핀 관련 제제는 2종이 있다.
향정신성 수면제들은 금단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오남용, 내성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독세핀은 이러한 부작용을 줄여 진정 수면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졸피뎀이 4주 이상 처방이 금지되는 단기 치료제인 반면, 독세핀은 삼환계 항우울제로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한국파마가 판매하고 있는 불면증 치료제로는 ▲파마주석산졸피뎀정(졸피뎀타르타르산염)파마에▲스조피클론정 3개 함량 등이 있으며, 이번 품목 허가된 ‘파마독세핀정’이 추가되면서 회사는 불면증 치료제 라인업을 한 층 강화했다.
한국파마는 오는 9월 ‘파마독세핀정’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퇴장방지 의약품인 독세핀 제제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환자 치료와 진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불면증에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졸피뎀 제제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248억원이며, 독세핀은 약 21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