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매체 IT홈은 4일(현지시간) 폭스콘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15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5의 배터리 용량은 3877mAh로 전작에 비해 18% 증가할 예정이며, 아이폰15 플러스는 4912mAh (13.6% 증가), 아이폰15 프로는 3650mAh (14.1% 증가),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4852mAh(10.9% 증가)의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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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는 5나노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된 A16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의 경우 3나노 제조 공정으로 제조되는 새로운 A17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배터리 수명은 배터리 용량과 스마트폰 내부 프로세서의 효율성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 증가와 칩 업그레이드가 함께 진행되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이 일반 모델에 비해 배터리 성능 강화가 더 큰 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