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자회사 건물에 태양광 발전소 가동

ESG 환경 경영 일환…2050년 100% 탄소중립 목표

홈&모바일입력 :2023/07/04 14:04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자회사 비렉스테크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비렉스테크 건물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3천832m2 면적에 약 800kWh급 용량으로 설치했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966MWh다. 270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코웨이가 자회사 비렉스테크 건물 옥상 유휴부지 활용해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 800kWh급 용량을 갖췄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ESG 환경 경영 일환으로 유구공장(49.5kWh), 인천공장(39kWh), 포천공장(45kWh), 유구 물류센터(1048.8kWh)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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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사업장 사용 전력의 많은 부분을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