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여름철 침수피해 방지 물막이판 지원

반지하주택, 저지대 복지기관 대상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집중호우시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취약지역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과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

이를 위해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관악구 소재 사회복지기관 등에 물막이판 설치를 시작했다. 향후 반지하 주택 등 일반주택까지 설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고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금번 재난예방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