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회사 이끈 전직 임원들 ‘포니의 시간’ 전시 초청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 초청

카테크입력 :2023/06/28 11:22

현대자동차가 전직 임원들을 초청해 최근 완벽한 모습으로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소개하며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되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포니의 시간’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 10여명을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초청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직접 전직 임원을 맞이했다.

현대차 헤리티지 전시 프로젝트인 ‘포니의 시간’은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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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6월 27일(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들과 ‘포니의 시간’ 전시를 둘러보고 최근 복원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장석산 자우회 운영위원, 김진권 자영회장(*자영회는 국내사업 전직임원 모임), 박근수 자우회 운영위원, 김억조 자우회장, 현면주 자우회 사무총장, 노재만 자우회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유병완 자우회 사무부총장, 안희봉 자우회 운영위원, 박흥국 자우회 운영위원, 김형정 자우회 회원 (사진=현대자동차)

이날 전직 임원들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비롯해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그리고 포니 1세대 등 다양한 포니 차량들을 둘러보며 과거에서부터 계승되고 있는 현대차의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확인했다.

현대차 ‘포니의 시간’ 전시는 지난 9일에 시작해 오는 10월 8일까지 약 네 달 간 진행된다. 현대차는 포니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 전사적으로도 헤리티지와 비전을 공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