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1일 만 34세 이하 5G 가입자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0 청년 요금제’가 10명의 청년 가운데 7명 이상이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1일부터 25일까지 만 19세~34세의 5G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신규가입과 기기변경, 요금제 변경 시에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73%에 달했다. SK텔레콤은 향후 0청년 요금제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개해 올해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0 청년 요금제의 인기 이유로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ᆞ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점이 꼽혔다.
실제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0 청년 요금제 사전 알림 이벤트에는 총 28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0 청년 요금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 더 제공하고, 기존 약정과 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할인을 강화했다. 해외 로명 요금도 50% 할인이 제공된다.
청년 요금제를 선보인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30대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인기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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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7종에 더해 0 청년59에 선택 적용 가능한 맞춤형 옵션 4개를 신설해 총 11종의 0 청년 요금제는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0 청년 요금제를 통해 청년 세대의 요금 선택권과 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성 있게 다가설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