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오는 9월 마지막 군단장 레이드 콘텐츠 카멘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4일 MMORPG '로스트아크'의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행사 '2023 로아온 썸머'를 개최하고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전재학, 김상복, 이병탁 수석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로아온 썸머'를 통해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 ▲신규 군단장 레이드 '어둠군단장 카멘' ▲신규 가디언 '베스칼' ▲신규 스토리 콘텐츠 '운명의 빛' ▲신규 성장 시스템 '장비 초월' ▲영지 놀이 등 새로운 업데이트 콘텐츠가 공개됐다.
다음달 19일 공개되는 소울이터는 네번째 암살자 클래스로 거대한 낫을 사용하며 딜러 역할을 한다. 스킬 구성은 살귀와 망자, 사신으로 분류된다. 소울이터는 살귀, 망자, 사신의 세 가지 스킬로 나뉘며 영혼석과 빙의 게이지 자원을 사용한다. 빙의 게이지를 통해 '사신화' 변신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군단장 레이드 카멘은 오는 9월 업데이트된다. 카멘은 2년간 이뤄진 군단장 레이드의 마지막 콘텐츠다. 로스트아크는 그동안 발탄·비아키스·쿠크세이든·아브렐슈드·일리아칸 등 5개의 군단장 레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카멘은 격돌 시스템과 어둠 게이지라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금강선 전 디렉터는 "카멘 레이드는 밸런스를 신경쓰지 않는 절망적인 난이도 보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멘의 특정 공격은 유저의 피격 이상이나 면역 상태를 무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멘의 난이도는 노말과 하드로 나뉜다. 노말은 3관문까지, 하드는 4관문까지 열려있다.
신규 오리지널 가디언은 박쥐 형태의 '베스칼'이다. 주로 음파를 활용해 공격하며, 뛰어난 청각을 통한 추적에 능하다. 모습에 걸맞게 음파, 뛰어난 청각을 통한 공격을 한다. 상처를 통해 흡혈하거나 어둠에 몸을 숨기는 능력도 있다.
하누마탄 시련 난이도도 추가된다. 단순히 패턴이 강력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련 난이도에 걸맞게 외형에도 소소한 변화가 생긴다. 한쪽 팔에만 건틀릿을 장착하고 있으며, 다른 팔에서는 기를 다룬다. 하누마탄 시련 난이도는 카멘 출시 이후 적절한 시기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로스트아크는 여름맞이 협업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캐리비안 베이다. 다음달 8일에 오픈되며, 모코코즈 해적단의 모험과도 연관되어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를 하거나 굿즈를 만나볼 수도 있다.
두 번째는 노티드 도넛이다. 해당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 말 오픈한다. 모코코와 코니, 호문클루스가 찾아가며,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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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도미노 피자다. 도미노 피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8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도미노 피자에서는 모코코 모니터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콜라보레이션은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기부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세 명의 수석 팀장은 "다음 주 시작될 여름 업데이트부터 그 다음 내용까지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또 기회를 만들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