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제조기업 엑사로보틱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크레페와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결제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레페는 소울바운드토큰(SBT)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가명성을 보장하고 평판추적이 가능한 지노랩스(Genolabs) 기술을 개발했다. 양사는 이 기술을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마트시티에서 IoT 기기를 인간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개발과 해외진출 등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영환 크레페 대표는 "양사가 갖고 있는 핵심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됐다"며 "엑사로보틱스와 블록체인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블록체인 기술이 서비스 단계로 확장되는 환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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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엑사로보틱스 대표는 "스마트시티 환경 구축을 선도해, 사람들이 더욱 편안하고 나은 삶을 위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사로보틱스는 첨단 로봇기술과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연구·개발한다. 서비스로봇 코리와 자체개발한 엑사커넥터 앱으로 손쉽게 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로봇친화형 빌딩과 스마트시티 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로보틱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