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 물류 서비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이 창립 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해피8쓰데이’를 열고, 올해 비전인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회사 설립 8주년을 맞이한 우아한청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 8살이 된 만큼, 임직원이 생일파티를 열어준다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우아한청년들 피플팀 관계자는 “여덟 살이라는 나이는 학령기에 접어든 동시에,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가고 자기만의 꿈을 가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처음으로 자체 서비스 비전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선포해 우리만의 꿈이 생긴 것을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부 야외행사에서는 회사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추억의 간식을 나눠주는 ‘우아한바’와 동료들과 8주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우청네컷’이 준비돼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우아한청년들의 사회공헌활동 ‘따뜻한청년들’ 일환으로 준비된 플리마켓 ‘8리마켓’은 임직원이 기증한 게임기, 자전거, 전자기기 등 200여종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관심을 받았다.
또 올해 비전을 임직원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플레잉존’에서는 다채로운 게임이 준비됐다. 실내에서 진행된 2부 행사 전사발표에서는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가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회사 비전을 설명하는 영상을 준비했다. 김 대표는 아이들과 밝은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인사하며 우아한청년들이 어떤 일을 하고,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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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발표 이후에는 장기근속자 7명을 포상하는 시간과 올 상반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을 시상하는 ‘우아한청년상’ 코너가 이어졌다. 김병우 대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포된 비전을 기반으로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고 라스트마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 모든 것은 각자 자리에서 바쁘게 달려온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간 공로를 기리고 모든 구성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생일파티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비전이자 꿈이 생긴 만큼, 남은 한 해 더욱 도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