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핏, 개발자 채용 특화된 면접관 키운다

한 기수당 30명 정원 교육 프로그램 진행

인터넷입력 :2023/06/23 08:55

IT 개발자는 전문 기술 직군이라는 점과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요 폭증, 잦은 이직 등 일반 직무와는 다른 특성으로 채용의 난이도가 높다. 일부 기업에서는 아예 개발자만을 전문으로 뽑는 '테크 리크루터'까지 운영할 정도다.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대표 김용환)이 이런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대표 김용환)은 기업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개발자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채용 담당자를 위한 '면접관 교육'을 진행한다. 면접관 교육은 개발자 채용을 위한 체계적인 면접 방법론과 노하우를 갖추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로는 채용·면접 분야 전문가인 사람인 이상돈 상무가 나선다. 특히 점핏 면접관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7할 이상이 실습과 피드백으로 이뤄져 효용이 높다. 한 기수당 30명씩 모집하며, 현재 2기까지 마무리됐다. 3기는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점핏

채용에 나서는 기업을 위한 다양한 보상도 주어진다. 신규 가입하는 기업에게는 회식비 30만원을 지원하며, 처음으로 채용 공고를 올리는 기업에게는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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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핏은 개발자 채용을 돕는 정보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봉, 직무·기술스택별 채용 현황 등 점핏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자를 뽑는 기준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자 채용 리포트'를 기업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 중이다. 점핏은 앞으로도 개발자 채용 트렌드를 정리해 지속적으로 리포트를 발간할 계획이다.

점핏 편혜은 매니저는 "개발자 채용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자를 뽑을 때 기업들이 겪는 고충을 해결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왔다"며 "향후에도 기업과 개발자 모두의 성장을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 및 부가 활동을 통해 개발자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선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