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영국에서 쇼핑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틱톡이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함께 자체적으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커머스 기능은 '트렌디 비트'라고 불리고, 쇼핑 섹션을 말한다. 영국 틱톡 앱 내 트렌디 비트 섹션에서는 귀이개 같은 트렌드 영상에 나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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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앱에서 자체 제품을 판매하려고 하는 계획을 내부적으로는 '프로젝트S'라고 부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프로젝트S는 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과 틱톡의 노하우를 활용해 바이트댄스가 제품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바이트댄스는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사용해 상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틱톡이 아마존이나 쉬인과 같이 자체 제작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