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와 하이브의 합작 법인 레벨스는 디지털 컬렉터블 플랫폼 ‘모먼티카’에 가상 아이돌 그룹 ‘메이브’가 22일 신규 아티스트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메이브는 넷마블에프엔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아이들이 현재로 불시착했다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무대, 웹툰, 게임, 메타버스 세계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 데뷔한 메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이고, 타이틀곡 ‘판도라’ 뮤직비디오 조회 수 2천400만 회 돌파,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월 기준 누적 청취자 158만 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모먼티카는 데뷔 앨범 ‘판도라스 박스’ 속 모습과 미공개 독점 콘텐츠를 멤버들의 목소리 및 친필 사인과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테이크'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브 멤버별 테이크를 모아 도감을 완성한 팬들이 신청한 메시지를 멤버들이 직접 읽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먼티카는 메이브가 컴백 전 공식 팬덤인 ‘메이즈’와의 새로운 연결고리로 모먼티카를 선택한 건 글로벌 팬덤과 테이크의 확장성이라고 강조했다. 60% 이상의 글로벌 회원 비율을 보유한 모먼티카는 메이브가 글로벌 팬덤에게 색다른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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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브는 “모먼티카에서 메이브의 모든 순간이 기록될 것이라 생각하니 기쁘다"며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모먼티카는 “버추얼 아이돌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메이브가 모먼티카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모먼티카는 메이브가 모먼티카를 통해 전 세계 팬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