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9위를 차지하고 있는 BSH손해보험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BSH손보사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로 향후 추가 성장 여력이 기대되는 회사로 평가 받는다.
DB손해보험은 이번 BSH손보 지분 75% 인수로 베트남 사업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국내 인구감소와 보험시장 성숙화 등으로 인한 보험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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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트남이 보유한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에도 동남아에서 최우선시 해야할 시장으로 판단하고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내외 인허가 등 인수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PTI손보사를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체계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